[이번 방학 땐 ‘아나바다’ 습관 함께 배워요] 책장에서 잠자던 동화책 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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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7-09 00:18
입력 2014-07-09 00:00

영등포구 도서 교환전·바자회…최근 5년간 출판된 책 5권 교환

영등포구가 오는 15~17일 구청 본관 로비에서 ‘1:1 도서 교환전 및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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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영등포구청 로비에서 열린 도서 교환전 및 바자회에서 어린이들이 책을 고르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지난해 7월 영등포구청 로비에서 열린 도서 교환전 및 바자회에서 어린이들이 책을 고르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교보문고 영등포지점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많은 사람들과 공유했으면 하는 책 또는 책장 안에 깊숙이 넣어 둔 책 등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 회전시킴으로써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다. 구민들은 소장하고 있는 책을 가지고 행사장을 방문, 전시된 책 중 최대 5권까지 맞바꿀 수 있다. 갖고 오는 도서는 출판 연도 5년 이하여야 한다. 교환에 준비된 책은 구립도서관에서 따로 마련한 새것이다.

도서 교환전과 함께 열리는 도서 바자회에서는 조조 모예스의 ‘미 비포 유’(Me before you), 신준모의 ‘어떤 하루’ 등 최신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 200여종이 손님을 기다린다. 출간 1년 6개월 이상이면 최대 50%, 나머지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수익금의 10%는 구립도서관 책 확충에 쓴다.

조길형 구청장은 “독서 활성화는 교육도시화와도 뗄 수 없는 만큼 행사에 많이 참여해 독서문화 활성화를 이끌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4-07-09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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