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개구리알’ 삼키면 큰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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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4-04 03:08
입력 2014-04-04 00:00

배 속에서 부풀어 사망위험

최근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개구리알’이라고 불리는 고흡수성 폴리머로 만든 완구와 교구가 안전기준보다 최대 8배나 커져 어린이들이 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있어 부모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고흡수성 폴리머란 물에 넣으면 자기 무게의 수십 배 이상의 물을 흡수해 팽창하는 물질로 기저귀 등의 재료로 사용되는데 어린이가 삼키면 배 속에서 크게 부풀어 죽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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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알’ 완·교구, 안전기준에 부적합”
“’개구리알’ 완·교구, 안전기준에 부적합” 시중에서 흔히 ‘개구리알’로 불리며 판매 중인 고흡수성 폴리머 소재 완·교구 대부분이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고흡수성 폴리머(Super Absorbent Polymers) 소재 완구와 교구 9개 제품의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 7개 제품이 기준보다 최대 8배 이상 팽창했다고 3일 밝혔다.
자율안전확인대상 공산품 안전기준에 따르면 팽창 재료로 제작된 완구는 어떤 방향으로도 50% 이상 늘어나면 안 된다. 사진은 고흡수성 폴리머 완구(왼쪽)와 교구의 팽창 전, 후 모습.
연합뉴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고흡수성 폴리머 소재의 완구 5개, 교구 4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시험한 결과 7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조사 대상 9개 제품 모두 영·유아의 삼킴 사고 위험성이 높은데도 사용 연령을 표시하지 않았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4-04-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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