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경기력 끌어올리기’ 시작…첫 전술훈련
수정 2014-01-19 15:09
입력 2014-01-19 00:00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에 도전하는 홍명보호(號)가 3주간의 해외 전지훈련에서 첫 전술훈련을 소화하며 경기 감각 끌어올리기에 들어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브라질 전훈 닷새째인 18일(현지시간)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오전과 오후 두 차례 강도 높은 훈련을 치렀다.
오후 4시 30분부터 치러진 훈련에서 홍 감독은 전훈 기간 처음으로 선수들을 2개 조로 나눠 미니게임을 치르게 했다.
다만 하대성(서울)이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탓에 필드 플레이어 9명씩으로 한 팀을 꾸리고 박종우(부산)는 양 팀의 플레이에 모두 관여하도록 했다.
홍 감독은 훈련 뒤 “인원수가 안 맞는 김에 우리가 한 명 퇴장당한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처하는 훈련도 겸한 것”이라고 의도를 설명했다.
조끼를 입지 않은 팀에는 김신욱(울산)이 공격 선봉에 섰고 좌·우 측면은 김민우(사간 도스), 김태환(성남)이 맡았다.
송진형(제주)과 이승기(전북)가 중원을, 왼쪽부터 김대호(포항), 김주영(서울), 이지남(대구), 박진포(성남)가 수비진을 꾸렸다.
나머지 선수들은 붉은 조끼를 입었고 골키퍼 세 명은 번갈아가며 양쪽 골문을 지켰다.
홍 감독은 김민우와 송진형 대신 염기훈(수원), 이호(상주)를 조끼를 입지 않은 팀에 넣으며 최적의 조합을 고민했다.
선수들은 섭씨 30도를 훌쩍 넘긴 땡볕 더위 속에서도 홍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아직 손발이 완전히 맞지 않는지 좀처럼 골은 터지지 않았다.
고요한(서울)이 올린 크로스가 골키퍼 키를 넘겨 골문 안으로 들어간 게 양 팀을 통틀어 유일한 득점이었다.
앞서 오전에는 미드필더와 공격수들은 공격 전개 훈련을 했고 수비수 8명은 김태영 코치의 집중 지도를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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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17일 오전(현지시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승기(왼쪽) 등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18일 오후(현지시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
염기훈(왼쪽) 등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18일 오후(현지시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
홍명보 감독이 18일 오후(현지시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대표팀의 훈련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18일 오후(현지시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근호(오른쪽) 등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18일 오후(현지시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
송종국 MBC 축구해설위원이 18일 오후(현지시간) 축구 대표팀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을 방문,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
강민수(가운데) 등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18일 오후(현지시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종우(왼쪽) 등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18일 오후(현지시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정성룡(왼쪽부터), 김승규, 이범영이 18일 오후(현지시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근호 등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18일 오후(현지시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
브라질 현지인들이 18일 오전(현지시간) 한국 축구 대표팀의 전지훈련지인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
김진수(왼쪽) 등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18일 오전(현지시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승규가 17일 오전(현지시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근호 등 대표팀 선수들이 17일 오전(현지시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
홍명보 감독이 17일 오전(현지시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
홍명보 감독이 16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열린 훈련에서 지시를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
홍명보 감독이 16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열린 훈련에서 지시를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
강민수(왼쪽), 이호가 16일 오후(현지시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미니게임을 마친 뒤 골대를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
김신욱(맨왼쪽) 등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6일 오후(현지시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달리기하며 훈련을 마무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염기훈 등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6일(현지시간) 오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미니게임을 하며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승규 등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6일(현지시간) 오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미니게임을 하며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주영 등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6일(현지시간) 오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미니게임을 하며 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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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등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6일(현지시간) 오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미니게임을 하며 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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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영(왼쪽부터), 정성룡, 김승규가 15일(현지시간) 오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훈련 중 잠시 휴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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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가 15일(현지시간) 오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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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15일(현지시간) 오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
염기훈 등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5일(현지시간) 오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달리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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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성 등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5일(현지시간) 오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달리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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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등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5일(현지시간) 오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스트레칭하며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브라질 전훈 닷새째인 18일(현지시간)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오전과 오후 두 차례 강도 높은 훈련을 치렀다.
오후 4시 30분부터 치러진 훈련에서 홍 감독은 전훈 기간 처음으로 선수들을 2개 조로 나눠 미니게임을 치르게 했다.
다만 하대성(서울)이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탓에 필드 플레이어 9명씩으로 한 팀을 꾸리고 박종우(부산)는 양 팀의 플레이에 모두 관여하도록 했다.
홍 감독은 훈련 뒤 “인원수가 안 맞는 김에 우리가 한 명 퇴장당한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처하는 훈련도 겸한 것”이라고 의도를 설명했다.
조끼를 입지 않은 팀에는 김신욱(울산)이 공격 선봉에 섰고 좌·우 측면은 김민우(사간 도스), 김태환(성남)이 맡았다.
송진형(제주)과 이승기(전북)가 중원을, 왼쪽부터 김대호(포항), 김주영(서울), 이지남(대구), 박진포(성남)가 수비진을 꾸렸다.
나머지 선수들은 붉은 조끼를 입었고 골키퍼 세 명은 번갈아가며 양쪽 골문을 지켰다.
홍 감독은 김민우와 송진형 대신 염기훈(수원), 이호(상주)를 조끼를 입지 않은 팀에 넣으며 최적의 조합을 고민했다.
선수들은 섭씨 30도를 훌쩍 넘긴 땡볕 더위 속에서도 홍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아직 손발이 완전히 맞지 않는지 좀처럼 골은 터지지 않았다.
고요한(서울)이 올린 크로스가 골키퍼 키를 넘겨 골문 안으로 들어간 게 양 팀을 통틀어 유일한 득점이었다.
앞서 오전에는 미드필더와 공격수들은 공격 전개 훈련을 했고 수비수 8명은 김태영 코치의 집중 지도를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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