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출제오류 논란 세계지리 8번 ‘졸속’ 심사”
수정 2013-12-05 14:02
입력 2013-12-05 00:00
출제 오류 논란이 이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항에 대한 이의 심사가 졸속으로 진행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과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5일 오전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수능 이의신청 및 심사집행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세계지리와 한국지리 문항과 관련해 이의가 제기된 14건을 심사위원 15명이 2시간 동안 심사했다.
박의원은 “이를 문항당 평균 심사시간으로 환산하면 8분30초에 불과하다”며 “날림심사가 불가피했다”고 주장했다.
평가원은 수능 시행일인 지난달 7일부터 11일까지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은 뒤 이의심사실무위원회와 이의심사위원회를 열어 접수된 이의사항을 심사, 그달 18일 모두 이상이 없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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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원은 “이를 문항당 평균 심사시간으로 환산하면 8분30초에 불과하다”며 “날림심사가 불가피했다”고 주장했다.
평가원은 수능 시행일인 지난달 7일부터 11일까지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은 뒤 이의심사실무위원회와 이의심사위원회를 열어 접수된 이의사항을 심사, 그달 18일 모두 이상이 없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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