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베트남서 한복입고 패션쇼 ‘깜짝 워킹’
수정 2013-09-09 10:53
입력 2013-09-09 00:00
무대서 10m정도 걸어…한복 알리기 ‘홍보대사’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직접 한복을 입고 패션쇼에 ‘깜짝’ 출연해 화제다.
/
39
-
박근혜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베트남 국빈방문을 위해 7일(현지시간)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항에서 출발하며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 홈페이지>> -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후(현지시간)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경제협력 만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경남랜드 마크 72호텔에서 열린 한복-아오자이 패션쇼에서 한복을 입고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
朴대통령 한복 패션쇼 워킹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8일 하노이 시내 경남하노이 랜드마크 컨벤션홀에서 열린 한복·아오자이 패션쇼에서 직접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인사말을 마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패션쇼에는 응우옌티조안 국가부주석 등 베트남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하노이 연합뉴스 -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하노이 시내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경제협력 만찬 간담회에서 건배를 제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호앙쭝하이 베트남 경제담당 부총리, 박 대통령, 이병석 국회 부의장. 하노이 연합뉴스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G20 정상회의를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후(현지시간) 미하일로프스키궁에서 열린 동포만찬 간담회에서 화동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해외순방때 마다 장소에 따라 다양한 한복을 입고 행사장에 등장, 전통미가 돋보이는 ‘한복패션외교’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지난 7일 러시아 미하일로프스키궁에서 열린 동포만찬, 지난 6월 중국 방문시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만찬, 한국인 오찬간담회, 지난 5월 방미당시 뉴욕동포 간담회,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동맹 60주년 기념만찬, 로스앤젤레스 동포 간담회에 한복을 입고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
연합뉴스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G20 정상회의를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미하일로프스키궁에서 열린 동포만찬에 빨간 치마저고리, 녹색 옷고름의 한복에 자주색 가방을 들고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베트남 국빈방문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저녁(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 다오 비엣 쭝 국가주석실장관 등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러시아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베트남 국빈방문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저녁(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
에르미타쥐 미술관 방문한 박 대통령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G20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베트남 국빈 방문에 앞서 7일 오전(현지시간) 에르미타쥐 미술관을 방문하고 있다.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G20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베트남 국빈방문에 앞서 7일 오전(현지시간) 에르미타쥐 미술관을 방문하고 있다.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콘스탄틴 궁전 내 독일 숙소 빌라에서 열린 한국-독일 정상회담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현오석 부총리, 윤병세 외교장관과 함께 걸어서 회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연합뉴스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콘스탄틴 궁전 내 독일 숙소 빌라에서 열린 한국-독일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콘스탄틴 궁전에서 열린 G20 정상 도착 및 공식환영행사에 참석, 행사장 입구에서 기다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악수한뒤 이야기하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연합뉴스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G20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후(현지시간) 콘스탄틴 궁전 내 숙소 빌라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접견, 악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전(현지시간) 콘스탄틴 궁전 내 양자회담장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에서 엔리코 레타 총리와 악수한뒤 서로 자리를 권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러시아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과 베트남 국빈방문을 위해 4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출국하며 환송인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산시성 시안에 위치한 진시황릉 병마용갱을 둘러보고 있다.
청와대홈페이지 -
박 대통령 중국 방문 패션
중국 국빈 방문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의 다양한 옷차림을 한 자리에 모았다.사진 왼쪽부터 27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흰색, 인민대회당 행사에서 노란 정장, 국빈만찬에서 노란 한복, 28일 댜오위타이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붉은색, 시진핑 주석내외와 특별오찬에서 분홍색, 29일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에서 보라색 정장, 30일 시안 진시왕릉 병마용갱에서 하늘색 정장 차림, 한국인 오찬 간담회에서 한복 차림.
연합뉴스 -
중국 방문 마친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3박4일간의 중국 방문을 마치고 30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
재중 한국인들과 건배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오후 시안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인 오찬 간담회에서 건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
관광객에 인사하는 박근혜 대통령
중국 국빈 방문 마지막날인 30일 박근혜 대통령이 산시성 시안에 위치한 진시황릉 병마용 박물관을 방문, 관광객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강연하며 환하게 웃는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전 베이징 칭화대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새로운 20년을 여는 한중 신뢰의 여정’을 주제로 강연하던 중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 시진핑-펑리위안 부부와 기념촬영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오후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시진핑 국가주석, 퍼스트레이디인 펑리위안 여사와 오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댜오위타이에서 열린 수행 경제사절단과 조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함께 웃는 한·중 정상박근혜 대통령이 27일 베이징 인민대회당 앞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의장대를 사열한 뒤 환영객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베이징 연합뉴스 -
박 대통령 중국 방문 나서
3박4일간의 중국 국빈방문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에 올라 환송인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통역 없이… 예정에도 없던 깜짝 10분 산책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의 복도에서 산책하는 모습이 백악관 공식 홈페이지 ‘오늘의 사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진은 백악관 전용 사진사인 피트 소자가 촬영한 것으로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도 사진을 게재했다.
백악관 제공 -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60주년 기념만찬에 앞서 웨인 클러프 스미스소니언 총재(오른쪽), 엘리자베스 브룬 박물관장(왼쪽)의 안내로 박물관 내를 둘러보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60주년 기념만찬장에 입장하며 참석자들의 환영박수를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
취임 이후 처음 미국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오전(현지시간) 미 워싱턴 백악관 내 공식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환담을 나누며 웃고 있다. 양국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한·미 동맹 60주년 기념공동선언’을 채택하고 북핵 등 북한 문제와 양자 간 실질 협력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워싱턴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朴대통령 ‘외교 패션’①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5일 오후(현지시간) 4박 6일간의 미국 순방 첫 목적지인 뉴욕 JFK공항에 도착,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② 다홍색 옷고름에 미색 한복 차림의 박 대통령이 5일 오후 뉴욕 아스토리아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장에 환영 꽃다발을 안은 채 입장하고 있다. ③ 박 대통령이 6일 워싱턴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 미국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④ 박 대통령이 6일 워싱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활짝 웃고 있다.
뉴욕·워싱턴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한국전 참전용사 결코 잊지 않겠다”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후(현지시간) 19인의 군인상이 세워진 한국전 참전 기념비 공원에 도착, 헌화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참배에는 에릭 신세키 미 보훈처장관과 역대 한미연합사령관 4명, 한·미 양국의 한국전 참전용사 10명이 함께했다. 태극기 모양의 화환에는 영문과 국문으로 ‘대한민국 대통령 박근혜’라고 적혀 있었다.
워싱턴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만다린 오리엔털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마친뒤 밝은 표정으로 자리에 앉고 있다.
연합뉴스 -
유엔 한국인 직원 만난 朴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를 방문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난 뒤 유엔에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뉴욕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후(현지시각) 4박6일간 방미의 첫 일정으로 뉴욕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화동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이언탁 utl@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순방 첫 방문도시인 뉴욕 JFK공항에 도착, 환영나온 인사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순방외교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5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에 올라 환송나온 관계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박 대통령은 은박이 박힌 미색 저고리와 연한 개나리빛 노란색 치마로 한복의 자태를 뽐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박 대통령은 행사 도중에는 하늘색 두루마기를 저고리 위에 걸쳤다.
박 대통령은 무대 위에서 베트남어로 “씬 짜오”(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뒤 “베트남의 아름다운 아오자이와 한국의 고운 한복이 만나 양국의 문화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돼 기쁘다”면서 “한복의 아름다운 색과 선, 아오자이의 실루엣과 맵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더욱 빛을 발하듯 한국과 베트남도 서로 조화롭게 교류하면서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패션쇼를 계기로 두 나라간 문화와 예술이 더욱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라고, 두 나라가 맺어온 소중한 인연이 계속 이어져서 두 나라가 진정한 동반자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5월 미국과 6월 중국 방문 당시를 비롯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기간 동포간담회는 물론 외교행사에 참석할 때에도 종종 한복차림으로 나가 현지인들에게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기도 했다. 이날 패션쇼 무대에 직접 오른 것도 그 연장선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각국을 방문할 때마다 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고 마음으로 다가가 이웃이 되는 문화외교, 소프트외교, 대중외교를 펼쳐왔다”면서 “마음으로 가까워지고 문화로 교류하는 것이 경제외교나 세일즈외교에도 시너지 효과를 내고 훨씬 깊고 오래가는 교류가 된다는 것이 박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름다운 동행, 멋진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한복-아오자이 패션쇼에는 한국에서는 17명, 베트남에서는 2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해 각각 34벌 총 68벌의 작품을 선보였다.
리셉션장에서는 ‘한국 족두리에 대한 100가지의 해석’이라는 주제로 전통직물, 목화솜, 금, 은, 금박, 은박, 산호, 비취 등을 이용한 족두리 100여점이 전시됐다.
행사에는 베트남 측에서 응웬 티 조안 국가부주석과 후왕 뚜언 아인 문화부 장관, 응웬 티 추엔 노동부장관, 부 쑤언 홍 한베친선협회장 등 베트남 고위층이 다수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 전대주 주베트남 대사가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조안 부주석으로부터 베트남의 국화인 연꽂 자수를 놓은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선물로 전달받을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조안 부주석에게 호화로운 보석으로 장식된 전통 족두리를 선물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