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세번만 더 훔치면…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3-09-07 00:05
입력 2013-09-07 00:00

추신수, 3년만에 20호 홈런… ‘20-20클럽’ 도루 3개 남아

추신수(31·신시내티)가 3년 만에 다시 시즌 20홈런 고지에 올랐다.
이미지 확대
6일 미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4회 말 상대 투수 랜스 린으로부터 시즌 20호 홈런을 뽑아 내고 있는 추신수(신시내티). 신시내티 AFP 연합뉴스
6일 미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4회 말 상대 투수 랜스 린으로부터 시즌 20호 홈런을 뽑아 내고 있는 추신수(신시내티).
신시내티 AFP 연합뉴스


추신수는 6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세인트루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인 4회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랜스 린의 2구째 146㎞ 투심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지난 3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19호 홈런을 날린 데 이어 사흘 만에 다시 대포를 가동한 추신수는 2010년 이후 3년 만에 20홈런을 달성했다. 도루도 17개를 기록하고 있어 2009년(20홈런-21도루)과 2010년(22홈런-22도루)에 이어 통산 세 번째 ‘20-20클럽’ 가입 가능성을 높였다. 코코 크리스프(오클랜드)를 2개 차로 제치고 MLB 전체 1번 타자 가운데 홈런 선두를 유지했다.

6-2로 승리한 신시내티는 NL 중부지구 선두 피츠버그를 3경기 차로 추격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3-09-07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