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5호 교신 성공 “정상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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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8-24 00:10
입력 2013-08-24 00:00

하루 두차례 한반도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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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5호가 지난 22일 오후 11시 39분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러시아 발사체인 드네프르에 실려 발사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아리랑 5호가 지난 22일 오후 11시 39분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러시아 발사체인 드네프르에 실려 발사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5호가 23일 국내 지상국과 첫 교신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아리랑 5호가 지난 22일 밤 발사된 지 5시간 56분 뒤인 23일 오전 5시 36분쯤 대전 지상국과 교신했다”면서 “태양전지판이 정상 전개됐고 위성체의 전반적인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리랑 5호는 최종 운영기준궤도로 정확히 안착하는 궤도 조정 과정을 거치고 6개월간 궤도상에서 위성체 및 탑재체 기능시험 등 초기 운영을 실시한 뒤 정상 임무 수행을 시작한다. 밤과 낮 하루 두 차례 한반도를 관측하게 되며 영상레이더(SAR)를 탑재, 가시광선보다 투과율이 좋은 마이크로파를 사용해 구름을 뚫고 지상을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3-08-2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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