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광주 세계수영 유치위 사무총장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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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8-14 00:20
입력 2013-08-14 00:00

공문서 위조 보고라인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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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광주 세계수영 유치위 사무총장 연합뉴스
김윤석 광주 세계수영 유치위 사무총장
연합뉴스
2019세계수영선수권 공문서 위조 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지검 형사1부(부장 김국일)는 13일 대회 유치위원회 김윤석 사무총장을 소환해 정부 보증서 위조 과정과 보고라인 등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김 사무총장이 국제컨설팅사의 제안으로 정부 보증서 위조를 국내 컨설팅사에 의뢰했던 유치위 실무자 한모(6급)씨로부터 이런 내용에 대해 구두보고를 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대회 유치를 총괄 지휘했던 김 사무총장이 정부 보증서 위조를 사전에 확인하고도 묵인, 방조했는지를 집중 추궁했다. 특히 정부 보증서 위조 내용이 김 사무총장과 유치위원장인 강운태 광주시장에게 보고됐는지도 확인 중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2013-08-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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