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종 ‘물꿩’ 우포늪서 3년째 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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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8-13 00:22
입력 2013-08-13 00:00

4개 둥지 중 3곳서 부화

희귀 여름철새인 ‘물꿩’이 우포늪에서 활발하게 번식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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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여름철새인 ‘물꿩’
희귀 여름철새인 ‘물꿩’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경남 창녕에 있는 우포늪에서 물꿩 8마리를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물꿩은 희귀한 여름 철새로, 우포늪에서 8마리까지 관찰된 것은 처음이다.

환경과학원 국립습지센터에 따르면 물꿩들이 우포늪에 총 4개의 둥지를 틀고, 이 중 3개 둥지에서 부화에 성공했다. 나머지 1개 둥지에서도 현재 수컷이 총 4개의 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접근이 쉽지 않아 알에서 깨어난 새끼가 몇 마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물꿩은 1993년 7월 이후 경남 주남저수지, 제주, 천수만 등에서도 발견됐지만 알이 물속으로 가라앉는 등의 이유로 번식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2011년부터 우포늪에서 3년 연속 번식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2013-08-1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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