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이닝 9K 1실점…추신수 넘어 9승 달성
수정 2013-07-28 13:15
입력 2013-07-28 00:00
9월 7∼9일 신시내티서 두 번째 격돌 예정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26)이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를 넘어 시즌 9승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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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승리하며 9승을 달성한 류현진이 밝은 표정으로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
27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를 마친뒤 류현진과 추신수가 기자회견장에서 만나 서로를 격려하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27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관중석에 월드스타 가수 싸이가 등장, 환하게 웃고 있다. 옆은 배우 송승헌. 연합뉴스 -
27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관중석에 월드스타 가수 싸이가 등장,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27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한국인 관중들이 ‘넌 류뚱’,’난 윤뚱’이라는 익살스런 응원 문구를 들고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
역투, 역투, 류현진!
27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
27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3회초 수비를 위해 마운드로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
27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7회말 수비를 끝내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며 전광판을 보고 있다. 7이닝, 1실점,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연합뉴스 -
27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5회말 무사 1루에서 희생번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27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7회초 수비를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와 매팅리 감독과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
27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7회초 수비를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와 동료들과 하이 파이브하고 있다. 연합뉴스 -
27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
27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류현진에게 1회초 볼넷을 얻어 나간 신시내티 1번타자 추신수가 1루에서 류현진의 투구를 보며 리드하고 있다. 연합뉴스 -
27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투구 준비를 하고 있다. 류현진에게 1회초 볼넷을 얻어 나간 신시내티 1번타자 추신수가 류현진의 투구를 보며 리드하고 있다. 연합뉴스 -
27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류현진에게 1회초 볼넷을 얻어 나간 신시내티 1번타자 추신수가 1루에서 류현진의 투구를 보며 리드하고 있다. 연합뉴스 -
27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다저스 선발투수 ‘LA몬스터’ 류현진이 6회초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타석에는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류현진의 공을 노리고 있다. 연합뉴스 -
27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류현진에게 볼넷을 얻어 나간 신시내티 1번타자 추신수가 3루까지 진루, 류현진의 투구를 보며 리드하고 있다. 연합뉴스 -
27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류현진에게 볼넷을 얻어 나간 신시내티 1번타자 추신수가 3루까지 진루, 류현진의 투구를 보며 리드하고 있다. 연합뉴스 -
26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6회초 1사 추신수가 안타성 외야 플라이를 치고 아웃되자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
26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추신수가 스포츠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왼쪽 두번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26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류현진은 27일 경기(현지시간) 선발투수로 예정돼 있다. 연합뉴스 -
26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이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
26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이 어린이 관중들에게 사인볼을 건네주고 있다. 연합뉴스 -
26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이 ’절친’ 유리베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보며 장난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
26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과 추신수가 인터뷰를 하며 밝게 웃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류현진이 다저스 선발 투수로 예정돼 있어 두 선수의 역사적인 맞대결이 펼쳐진다. << LA다저스 >> -
26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과 추신수가 인터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류현진이 다저스 선발 투수로 예정돼 있어 두 선수의 역사적인 맞대결이 펼쳐진다. << LA다저스 >> -
26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과 추신수가 인터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류현진이 다저스 선발 투수로 예정돼 있어 두 선수의 역사적인 맞대결이 펼쳐진다.<< LA다저스 >> -
류현진과 마크 맥과이어26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이 다저스 타격 코치 마크 맥과이어와 함께 동료들의 타격 연습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
류현진, 승리! 9승!류현진, 승리! 9승!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27일 오후(현지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7회말 수비를 끝내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며 전광판을 보고 있다. 7이닝, 1실점,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013.7.28 dohh@yna.co.kr/2013-07-28 12:54:59/ <저작권자 ⓒ 1980-201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류현진
연합뉴스 -
25일 오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서 레즈 1번타자 추신수가 9회초 2사 내야 안타를 치고 1루에 진루한뒤 좋아하고 있다. 연합뉴스 -
25일 오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서 레즈 1번타자 추신수가 9회초 2사 내야 안타를 치고 1루에 진루한뒤 좋아하고 있다. 연합뉴스 -
25일 오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서 레즈의 중견수 추신수(왼쪽)가 8회말 수비에서 동료 외야수들과 이야기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25일 오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서 레즈 1번타자 추신수가 7회초 1사 중전안타를 치고 진루한뒤 2루 도루를 시도하며 뛰고 있다. 다저스 투수는 하웰. 연합뉴스 -
25일 오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서 레즈 1번타자 추신수가 7회초 1사 중전안타를 치고 1루에 진루,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다저스 1루수는 아드리안 곤살레스. 연합뉴스 -
25일 오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서 레즈 1번타자 추신수가 5회초 2사 3루 땅볼을 치고 아슬하게 1루에서 아웃된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
25일 오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서 레즈 1번타자 추신수가 3회초 1루수 땅볼로 아웃된 뒤 아쉬운 표정으로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
25일 오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서 레즈 1번타자 추신수가 5회초 2사 3루 땅볼을 치고 아슬하게 1루에서 아웃된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
25일 오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서 레즈 1번타자 추신수가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평범한 투수 앞 땅볼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
25일 오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서 더그아웃에 대기중인 류현진이 절친 동료 유리베와 밝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
25일 오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서 더그아웃에 대기중인 류현진이 절친 동료 유리베가 자신의 모자를 빼앗아 가자 방망이로 때리는 시늉을 하며 장난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
25일 오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서 더그아웃에 대기중인 류현진이 절친 동료 푸이그와 이야기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25일 오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서 더그아웃에 대기중인 류현진이 절친 동료 유리베가 자신의 모자를 빼앗아 가자 방망이로 때리는 시늉을 하며 장난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
25일 오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서 더그아웃에 대기중인 류현진이 절친 동료 유리베가 자신의 모자를 빼앗아 관중에게 주는 시늉을 하자 웃으며 쳐다보고 있다.
연합뉴스 -
25일 오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 앞서 열린 추신수의 기자회견에서 회견을 마친 추신수가 문 뒤에서 기다리고 있던 류현진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
25일 오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 앞서 열린 추신수의 기자회견에서 회견을 마친 추신수가 문 뒤에서 기다리고 있던 류현진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
25일 오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 앞서 열린 추신수의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이 회견장 뒤 문에서 빼꼼이 얼굴을 내밀어 추신수의 회견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
25일 오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 앞서 열린 추신수의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이 회견장 뒤 문에서 빼꼼이 얼굴을 내밀어 추신수의 회견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
25일 오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 앞서 열린 추신수의 기자회견에서 추신수가 다저스를 만나 경기를 하는 소감 등을 말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4연전을 모두 이기고 싶다”는 소감 등을 밝혔다. 연합뉴스 -
25일 오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 앞서 열린 추신수의 기자회견에서 추신수가 다저스를 만나 경기를 하는 소감 등을 말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4연전을 모두 이기고 싶다”는 소감 등을 밝혔다. 연합뉴스 -
25일 오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 앞서 열린 추신수의 기자회견에서 추신수가 다저스를 만나 경기를 하는 소감 등을 말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4연전을 모두 이기고 싶다”는 소감 등을 밝혔다.
연합뉴스 -
25일 오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추신수가 회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20번째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1개만 허용하고 1점으로 상대 강타선을 틀어막았다.
5회 1사 후부터 6회 2사까지 4타자 연속 삼진을 낚는 등 삼진 9개를 곁들이며 신시내티를 봉쇄한 류현진은 3-1로 앞선 7회말 공격에서 대타 제리 헤어스턴으로 교체됐다.
7회말 1점을 보태 팀이 4-1로 이겨 류현진은 후반기 2연승과 함께 9승(3패)째를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3.25에서 3.14로 좋아졌다.
류현진은 역대 15번째로 벌어진 한국인 투수와 타자 대결에서 추신수를 2타수 무안타로 막아 판정승했다.
그는 1회 추신수를 볼넷으로 걸렀으나 3회 전매특허인 체인지업을 던져 1루 땅볼로 잡았다.
6회에도 원바운드로 떨어지는 커브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전날까지 홈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1.90을 기록한 류현진의 강점이 빛을 발했다.
특히 눈에 띄게 떨어진 탈삼진 능력을 되찾고 땅볼 유도 능력도 뽐내는 등 압도적인 내용으로 지난 두 경기의 부진을 말끔히 떨쳐냈다.
류현진은 빅리그 첫 완봉승을 올린 5월 29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안타 2개를 내준 뒤 경기 최소 안타 타이를 이뤘다.
탈삼진은 5월 1일 콜로라도전(12개)에 이어 한 경기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그는 4월 14일 애리조나를 제물로 삼진 9개를 잡았다.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 변화구의 위력이 더해져 류현진은 이날 땅볼 11개(뜬공 1개)를 잡고 상대 타선을 쉽게 제압했다.
그는 직전 두 경기 등판에서 6회를 채우지 못했고 최근 3경기에서 탈삼진도 경기당 평균 3개를 잡는데 머물렀다.
2010년 7월 30일 박찬호(당시 뉴욕 양키스)-추신수(당시 클리블랜드)의 대결 이후 3년 만에 벌어진 한국인 투·타 대결을 맞아 집중력을 발휘한 류현진이 1회부터 괴력을 발휘했다.
2회 선두 타자 제이 브루스에게 밋밋한 직구를 던졌다가 우월 솔로 아치(시즌 11번째 피홈런)를 허용한 것이 유일한 흠이었다.
1회 1사 2루에서 조이 보토와 브랜든 필립스 두 올스타를 모두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친 그는 3회 2사 후 크리스 헤이시에게 중견수 키를 넘어 펜스를 직접 때리는 3루타를 맞고 실점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보토를 시속 153㎞짜리 강속구로 삼진 처리하고 한숨을 돌렸다.
4회 홈런을 허용한 브루스를 제물로 빅리그 통산 100번째 탈삼진을 수확하며 첫 삼자범퇴를 남긴 류현진은 5회 1사 후부터 6회 2사까지 잭 코자트, 브론슨 아로요, 추신수, 헤이시 등 4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포효했다.
류현진의 시즌 탈삼진 수는 105개로 불었다.
땅볼과 삼진으로 7회를 쉽게 막은 류현진은 관중의 기립박수 속에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1회 야시엘 푸이그의 연속 도루에 이은 핸리 라미레스의 2루타로 선취점을 얻은 다저스는 1-1이던 5회 스킵 슈마커의 중월 투런 아치로 3-1로 앞서갔다.
류현진은 무사 1루에서 시즌 4번째 보내기 번트에 성공해 추가 득점의 발판을 놓았다.
7회말에는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1타점 중전적시타를 때려 점수를 4-1로 벌렸다.
류현진에게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는 등 3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0.287에서 0.285로 깎인 추신수는 6회 1사 1루에서 후안 우리베의 좌중간 안타성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걷어내는 호수비로 갈채를 끌어냈다.
류현진과 추신수는 9월 7∼9일 신시내티의 홈인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두 번째로 격돌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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