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機 美서 사고] 중국인 141명… 대부분 인천공항 경유 환승 승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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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7-08 00:20
입력 2013-07-08 00:00

탑승객 국적은

7일 사고가 난 아시아나항공 소속의 보잉 ‘B777-200ER’(OZ214편)에는 중국인 탑승객이 가장 많았다. 전체 탑승 인원 307명(승무원 포함) 가운데 절반에 육박하는 141명이 중국인 탑승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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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의 승객들
응급실의 승객들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OZ214편 여객기 착륙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공항 인근 샌프란시스코종합병원으로 옮겨진 승객들이 응급실 근처에 서 있다.
샌프란시스코 AP 연합뉴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중국인 탑승객 대부분은 환승 승객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중국에는 미국 직항 노선이 많지 않아 중국인 관광객 상당수가 미국 여행을 할 때 인천공항을 경유해 한국 국적 여객기로 갈아탄다”고 설명했다.

실제 중국인 승객 대부분은 중국 상하이에서 탑승해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향하는 단체 관광객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34명은 수학여행을 떠나는 고교생이었고 1명은 이들을 인솔하는 교사였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 291명과 승무원 16명(한국인 12명, 태국인 4명) 등 모두 307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중국인을 빼고 한국인 77명, 미국인 61명, 인도인 3명, 일본인 1명 등으로 확인됐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미국인의 경우 한국계 미국 시민권자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3-07-0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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