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모든 공직에 대탕평 인사”
수정 2012-10-23 13:47
입력 2012-10-23 00:00
광주ㆍ전남 방문..DJ당부 소개하며 “동서화합에 최선다할 것”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23일 “저는 (대선에서 당선된다면) 모든 공직에 대탕평 인사를 할 것”이라며 “‘박근혜 정부’는 어느 한 지역이 아니라 모든 지역에 100% 대한민국 정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후보는 이날 광주ㆍ전남 대선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자신이 대선의 기치로 내건 국민대통합, 특히 동서화합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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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3일 오전 광주 북구 광주시당·전남도당에서 열린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꽃다발을 안고 당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왼쪽부터 유수택 선대위원장, 박근혜 후보, 주영순 선대위원장, 한광옥 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연합뉴스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3일 오전 광주 북구 광주시당·전남도당에서 열린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당원들이 날린 흰색과 빨간색의 종이비행기를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유수택 선대위원장, 박근혜 후보, 주영순 선대위원장, 한광옥 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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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3일 오전 광주 북구 광주시당·전남도당에서 열린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내빈 소개에 박수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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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3일 오전 광주 북구 광주시당·전남도당에서 열린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 후보는 “저는 (대선에서 당선된다면) 모든 공직에 대탕평 인사를 할 것”이라며 “‘박근혜 정부’는 어느 한 지역이 아니라 모든 지역에 100% 대한민국 정권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동서화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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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3일 오전 광주 북구 광주시당·전남도당에서 열린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당원들에게 받은 희망메시지를 읽어보고 있다. 왼쪽은 유수택 광주시당 선대위원장, 오른쪽은 주영순 전남도당 선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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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3일 광주시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방문, 점심 먹기 전 손소독 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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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역화합과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꼭 해야될 두가지 과제가 있다”며 “하나는 지역균형 발전이고 다른 하나는 공평한 인재등용”이라고 강조했다.
탕평인사에 대해서는 “인재등용 있어 지역을 가리지 않고 능력있는 분들을 적재적소 모시겠다는 것이 저와 새누리당의 확고한 의지”라고 밝혔고 지역균형발전과 관련해서는 여수 엑스포 등을 언급하며 “약속하면 반드시 실천하는 저와 새누리당만이 광주ㆍ전남의 발전을 이끌고 지역균형발전을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제가 대통령이 되면 호남을 ‘희망의 땅’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광주의 내일이 걸린 자동차 산업을 지원,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와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를 육성해내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이끌수 있도록 전남 서남해안과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대규모 풍력발전 단지와 풍력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그는 “여수 엑스포 지역을 해양관광과 해양산업의 중심으로 키워내고 영암 F1경기장을 중심으로 하는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건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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